인터 밀란, 명가 재건하기 위해 시메오네 감독 영입하나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19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시메오네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에 앉히기 위해 5년 총 5000만 유로(약 610억 원)을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터 밀란은 지난해 중국 쑤닝 그룹에 인수됐다. 지난 2015-16시즌은 20승 7무 11패 승점 67로 리그 4위로 마쳤지만, 이번 시즌은 17승 5무 10패 승점 56으로 리그 7위에 쳐져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1996년 7월부터 1999년까지 인터 밀란에서 선수로 뛴 바 있다. 2시즌을 소화하면서 1997-98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함께 했다.
특히 지난해 시메오네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를 앞두고 “언젠가 인터 밀란 감독을 할 것이란 사실을 모두가 알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2011년부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맡아 2011-12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UEFA 슈퍼컵 우승, 2013-14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 등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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