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바이오로직스, 미국 판매 허가 획득 '날갯짓 훨훨?'
​삼성 바이오로직스, 미국 판매 허가 획득 '날갯짓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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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판매 허가를 최종 획득한 삼성 바이오로직스
▲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SB2'를 최종 판매 허가 받았다. 사진 / 삼성 바이오에피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지난해 다사다난했던 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 바이오에피스의 의약품이 미국 판매 허가를 최종 획득 받으며 탄력을 받았다.

24일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자회사 삼성 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SB2'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판매허가를 최종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큰 화제를 몰며 코스피에 화려하게 입성한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최순실 사태에 이어 상장 특혜 및 분식회계 의혹으로 큰 고난을 치렀다. 

바이오로직스가 이익이 규모 이상 발생하지 않은 점, 경영성과가 뚜렷하지 못한 점등의 이유에서다. 하지만 이렇게 다사다난했던 바이오로직스가 미국 판매 허가를 최종 획득 받으며 영업이익을 기대하게 됐다.

이에 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미국 판매허가를 신청 최종 획득하기까지 총 13개월이 걸렸다"며 "앞으로 더 좋은 수익이 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판매허가를 내주기까지 철저한 임상시험과 까다로운 조건으로 최소 1년 이상은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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