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국산 맥주…'수입 맥주' 사상 최대 기록
​'비상' 국산 맥주…'수입 맥주' 사상 최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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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맥주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으면서 고심에 빠진 국내 주류업체
▲ 수입 맥주 점유율이 점차 올라가면서 국내 주류업체들은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행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수입 맥주가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주류업체들이 '초비상' 걸렸다.

24일 한국무역협회는 올해 1분기 맥주 수입량이 약 6,933만5500L로 지난해보다 약 60%가량 늘었다고 발표했다.

현재 수제 맥주와 수입 맥주 등이 큰 인기를 끌면서 국내 주류업체들의 고심은 커졌다.

전문가는 "수입맥주 점유율이 갈수록 올라가 국내 주류업체는 울상이다"며, 이는 "혼자 술 마시는 문화, 2차를 가지 않는 회식 등 복합적으로 음주문화가 변화되어 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주류업체들은 수입 맥주와 직접적인 충돌을 피하는 맛과 가격등으로 승부수를 띄우기보다 다양한 행태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를 통해 "클라우드라는 맥주등 새로운 신제품을 내놓으며 현재 미비하지만 점차 확대해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주류업체는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에 열을 올리며 일본 등지로 수출을 꾀하면서 점유율을 끌어올리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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