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수 감독, 다시 신뢰 얻어 장쑤 계속해서 이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는 25일 쑤닝그룹 장진동 회장이 전날 선수단을 방문해 “책임감을 공유해 최근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최용수 감독이 팀을 빠르게 바로잡아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장쑤는 이번 시즌 6경기 2무 4패 15위로 연변 푸더와 함께 리그 최하위를 달리고 있다. 6경기 동안 고작 4골만 나왔고, 12실점을 허용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연승으로 16강 진출 확정과는 대조적인 모습이다.
지난 23일 중국 매체 ‘티탄 플러스’는 “장쑤가 최용수 감독을 교체하려고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현재 리그 성적으로 보면 근거가 충분한 언급이다. 그러나 장 회장의 발표로 인해 당분간 경질설은 일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용수 감독은 AFC 5차전 제주유나이티드와의 조별리그를 앞두고 “홈 팬들에게 멋진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어떤 선수가 나서든 최선을 다해 승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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