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12캔에 1만 원?…맥주 시장 흔드나?
하이트진로, 12캔에 1만 원?…맥주 시장 흔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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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으로 경쟁하는 '필라이트' 등장
▲ 하이트진로가 가격 경쟁력을 내세워 '필라이트'를 출시했다. 사진 / 하이트진로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하이트진로의 신제품 '필라이트'가 본격 판매를 개시하며 12캔에 1만 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맥주 시장을 뒤흔들지 귀추가 주목된다.

25일 하이트진로는 홍천 공장에서 '필라이트' 출고기념식을 열고 처음으로 출고를 진행했다.

'필라이트'는 국내 최초의 발포주로 알코올 도수는 4.5도며, 100% 아로마 호프를 사용했다. 출고가격은 717원으로 가격 경쟁력으로 맥주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맥주 시장에서 수제 맥주와 수입 맥주가 대세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필라이트'의 등장으로 맥주 시장이 어떤 변화를 맞을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필라이트'는 발포주로 가격 면에서도 저렴하여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을 잘 공략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필라이트의 등장으로 거품 끼어있는 맥주 가격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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