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 '경영위기'…"희망퇴직 받는다"
​카페베네, '경영위기'…"희망퇴직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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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위기로 '희망 퇴직'을 선택한 케페베네
▲ 경영위기에 처하자 '희망 퇴직'을 선택한 카페베네 사진 / 카페베네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경영위기'에 처한 카페베네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자본잠식'에 빠진 카페베네는 '경영위기'를 극복하고자 200여 명의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퇴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카페베네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자들은 현장직을 제외한 정규직으로 약 30명 규모에 달하며 위로금은 근무 연수에 따라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8년 청호동을 시작으로 5년 만에 1,000호점을 돌파한 카페베네는 실적 악화와 해외 투자 등 악재가 겹치며 '경영위기'에 처해있다.

현재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카페베네는 영업손실 133억 원, 순손실 335억 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문가는 "카페베네의 점주들이 이탈하는 속출까지 벌어지고 있다"며, "추후 카페베네가 어떻게 위기를 극복할지가 브랜드 존립의 관건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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