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안정환-정형돈, 라오스 쏭 강의 '덤앤더머?'
'뭉쳐야 뜬다' 안정환-정형돈, 라오스 쏭 강의 '덤앤더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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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같은 쏭강 운치 감상하다...김용만의 계략에 '분노'
▲ ⓒJTBC '뭉쳐야뜬다' 예고편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JTBC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의 안정환과 정형돈이 라오스 쏭 강 위에서 ‘덤 앤 더머’ 형제로 등극했다.

2일 ‘뭉쳐야 뜬다’ 제작진에 따르면 멤버들은 당시 라오스 녹화에서 방비엥을 가로지르는 쏭 강 위에서 카야킹을 즐겼다. 그림같이 펼쳐진 풍경을 따라가며 쏭 강의 운치를 감상하던 것도 잠시, 장난기 넘치는 멤버들 사이에서는 또다시 한바탕 전쟁이 시작된 것.

김용만이 그동안 패키지여행을 하며 동생들에게 당한 설움을 갚아주기 위해 이들을 물에 빠뜨릴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고 사전에 수중전략까지 세우며 비장하게 ‘용순신’으로 둔갑한 김용만은 타깃으로 지정한 안정환과 정형돈을 향해 다가가 이내 두 사람의 카약을 단번에 뒤집어버렸다. 

반항할 사이도 없이 뒤집어진 카약 때문에 꼼짝없이 물까지 먹게 된 안정환-정형돈은 복수를 위해 김용만의 뒤를 바짝 쫓았다. 하지만 두 사람의 카약은 다른 팀들에 비해 묵직한 무게를 자랑해 좀처럼 앞으로 나가지 못하며 엉뚱한 방향으로만 흘러갔다. 급기야 안정환은 폭풍 노질에 이내 다리에 쥐까지 와 그대로 드러누워 버리기에 이르렀다는 후문이다.

이외 김성주와 김용만, 그리고 게스트 차태현이 라오스에서 허벅지 씨름 꼴찌 자리를 두고 삼파전을 펼친다. 멤버들은 탐남 동굴로 이동하기 위해 라오스의 이동 수단 중 하나인 송태우를 타고 가다 좁은 차 안에서 난데없이 허벅지 씨름을 하기 시작했다. 

이날 국가대표다운 근육질 다리를 자랑하던 안정환은 20대 청년을 상대하면서도 꿈쩍 않는 모습을 보이며, ‘안느’의 클래스를 증명했다. 안정환의 최종 우승을 놓고 은근한 긴장감까지 감돌았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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