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SBS 좀비뉴스로 온라인 유포, 유세차량 방영도”
추미애 “SBS 좀비뉴스로 온라인 유포, 유세차량 방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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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흑색선전과 가짜뉴스 속에 부패기득권의 부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BS가 직접 삭제까지 하며 사망선고를 내린 뉴스가 좀비뉴스로 부활해서 온라인상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특정정치 세력이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 대표는 “사측이 개입하지 않았는지, 또는 외부 정치세력과 결탁을 하지 않았는지, 그 어떤 불순한 개입이 있지 않았겠느냐 하는 의혹까지 확장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사진은 오선혜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 부인과 대화하는 추미애 대표. 사진 / 고경수 기자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SBS가 직접 삭제까지 하며 사망선고를 내린 뉴스가 좀비뉴스로 부활해서 온라인상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특정정치 세력이 개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대표는 5일 당사에서 열린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SBS보도 사태에 대해서 SBS와 해수부가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해명했다. 그러나 국민적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면서 “우리는 SBS에 대해 2가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이미 보도되기 보름 전에 취재된 내용이 하필이면 여론조사 공표제한, 즉 블랙아웃 깜깜이로 가기 불과 몇 시간을 앞두고 방송 되었다는 것”과 “또 하나는 촛불집회 이후 나름대로 객관성과 공정성을 보여줬던 SBS보도 논조가 갑자기 지극히 편향된 보도로 왜곡된 점”이이라고 꼽았다.

추 대표는 “사측이 개입하지 않았는지, 또는 외부 정치세력과 결탁을 하지 않았는지, 그 어떤 불순한 개입이 있지 않았겠느냐 하는 의혹까지 확장되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라며 “우리당으로서는 선거를 불과 몇칠 앞둔 시점에 전 국민의 안방까지 거짓뉴스를 내보낸 지상파의 파급력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지금 시중에는 온갖 흑색선전과 가짜뉴스 속에 부활하는 부패기득권의 부활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지금 이 순간에도 SBS가 직접 삭제까지 하며 사망선고를 내린 뉴스가 좀비뉴스로 부활해서 온라인상에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고 특정정치 세력이 개입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상대 정당들은 길거리 유세차량을 통해서 이미 좀비뉴스가 된 것을 불법으로 방영하기에 이르렀고 선관위는 이것에 대해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선관위는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하고 즉각 중단시켜라”라면서 “우리당 역시 직접 채증단을 구성해 발견즉시 고소, 고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가장 강력한 법적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추 대표는 “SBS는 물론 이를 정치공세 소재로 삼는 그 어떤 구태 구악 정치에 대해서도 선거결과와 무관하게 끝까지 처벌하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할 것을 경고 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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