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이 내세운 문준용 씨의 ‘친구’는 가짜뉴스”
“국민의당이 내세운 문준용 씨의 ‘친구’는 가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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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윤관석 “오준혁 씨 등 문 씨 친구들, 진짜 친구인지 의구심 제기”
▲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이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목소리조차 변조한 단 한명을 문준용 씨의 ‘친구’라고 내세우고 있다”며 “신뢰도 거의 없는 주장을 근거로 하는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다. 윤 단장은 “신뢰도 거의 없는 주장을 근거로 하는 뉴스는 가짜 뉴스에 다름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관석 의원실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공보단장이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목소리조차 변조한 단 한명을 문준용 씨의 ‘친구’라고 내세우고 있다”며 “신뢰도 거의 없는 주장을 근거로 하는 뉴스는 가짜 뉴스”라고 지적했다.
 
윤관석 단장은 6일 논평에서 “국민의당이 지라시 수준의 논평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며 “아무리 선거 때라지만, 정치 공세를 넘어 거짓말 폭탄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목소리조차 변조한 단 한명을 문준용 씨의 ‘친구’라고 내세우고 있다”며 “신뢰도 거의 없는 주장을 근거로 하는 뉴스는 가짜 뉴스에 다름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SBS가 ‘세월호 인양 지연’ 기사에 내세웠던 익명의 취재원도 결국 세월호 인양 사실 관계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고, 인양 지연 내용은 ‘인터넷 뉴스에서 봤다’고 말한 게 드러나지 않았나”라며 “오죽했으면 문준용 씨 친구들이 직접 나서 ‘거짓 인터뷰’를 부인하고 나섰겠나. 오준혁 씨 등 문준용 씨 친구들은 국민의당이 내세우는 정체불명의 인터뷰어가 진짜 친구인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또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씨도 한국에서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중 한명으로 문준용 씨를 꼽았다”며 “이는 가수 김장훈씨가 직접 TV 프로그램에 나와 전했다. 모두 실명을 걸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정체불명의 인터뷰어를 공개하고, 그 사람이 문준용 씨 친구인지, 또 그 사람 주장이 사실인지 증명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지라시 논평, 지라시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 거짓공세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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