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관석 “오준혁 씨 등 문 씨 친구들, 진짜 친구인지 의구심 제기”

윤관석 단장은 6일 논평에서 “국민의당이 지라시 수준의 논평을 마구 쏟아내고 있다”며 “아무리 선거 때라지만, 정치 공세를 넘어 거짓말 폭탄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이름조차 밝히지 않는, 목소리조차 변조한 단 한명을 문준용 씨의 ‘친구’라고 내세우고 있다”며 “신뢰도 거의 없는 주장을 근거로 하는 뉴스는 가짜 뉴스에 다름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 단장은 “SBS가 ‘세월호 인양 지연’ 기사에 내세웠던 익명의 취재원도 결국 세월호 인양 사실 관계를 알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고, 인양 지연 내용은 ‘인터넷 뉴스에서 봤다’고 말한 게 드러나지 않았나”라며 “오죽했으면 문준용 씨 친구들이 직접 나서 ‘거짓 인터뷰’를 부인하고 나섰겠나. 오준혁 씨 등 문준용 씨 친구들은 국민의당이 내세우는 정체불명의 인터뷰어가 진짜 친구인지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 단장은 “또 미국 '뉴욕 현대미술관(MOMA)' 수석 큐레이터 파올라 안토넬리 씨도 한국에서 만나고 싶은 아티스트중 한명으로 문준용 씨를 꼽았다”며 “이는 가수 김장훈씨가 직접 TV 프로그램에 나와 전했다. 모두 실명을 걸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민의당은 정체불명의 인터뷰어를 공개하고, 그 사람이 문준용 씨 친구인지, 또 그 사람 주장이 사실인지 증명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지라시 논평, 지라시 정당’이라는 오명을 벗지 못할 것이다. 거짓공세에 대한 책임을 철저히 묻겠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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