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총액 45만 달러 대체 영입… 팀 기여 기대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 총액 45만 달러 대체 영입… 팀 기여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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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맥, “SK에서 몇 년 전부터 관심 가져줘 SK에서 꼭 뛰어보고 싶었다”
▲ 제이미 로맥, SK 와이번스와 45만 달러 계약/ 사진: ⓒ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가 외국인 타자 공백을 메울 선수로 제이미 로맥(32)을 영입했다.
 
SK는 7일 어깨 부상으로 웨이버 공시된 대니 워스를 대체할 외국인 타자 제이미 로맥과 총액 45만 달러(연봉 30만 달러·옵션 15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로맥은 캐나다 출신으로 지난 2017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으로 뛰었고, 트리플A 퍼시픽 코스트리그에서 2015년 27홈런·100타점, 올해에는 3할 중반대 타율과 11홈런·25타점을 기록 중이고 4월 최우수선수(MVP)에 오르기도 했다.
 
수비에서는 1, 2, 3루 내야뿐만 아니라 외야 코너 수비까지 가능한 강견이고, 상당한 주루센스를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후 로맥은 “SK에서 몇 년 전부터 관심을 가져줘서 꼭 뛰어보고 싶었다. 장점은 파워가 두드러져 보이지만, 야구에 대한 애정과 집중력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매 게임 성실하고 최선을 다해 팬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레이 힐만 SK 감독은 “좋은 선수와 계약하게 돼 기대가 크다. 어느 팀에서 야구를 하더라도 쉽게 팀과 융합될 수 있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진 것으로 알고 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큰 선수인 만큼 팀에 많은 기여를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로맥은 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메디컬테스트를 거쳐 SK 선수단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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