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최연소 대통령 마크롱 탄생...극우 포퓰리즘 잠재웠다
佛 최연소 대통령 마크롱 탄생...극우 포퓰리즘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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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펜을 무려 65.9%대 34.1% 압도적으로 눌러
▲ ⓒYTN화면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프랑스 대선 2차 투표에서 중도 신당 에마뉘엘 마크롱이 극우파인 르펜을 꺾고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다.

로이터 통신 등 주요매체에 따르면 7일(현지시각) 비주류 정당 출신인 중도신당 마크롱이 39살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대통령에 당선됐다.

앞서 마크롱은 지난해 8월 현 사회부 정권의 경제부 장관직을 그만둔 뒤 대권에 처음으로 도전해 대통령에 당선됐다.

더욱이 프랑스 정계를 양분했던 중도보수 공화당과 중도좌파 사회당 소속이 아닌 제3단 출신으로 대통령에 당선되는 사례가 되기도 했다.

특히 통신에 따르면 현지 출구조사결과 극우세력인 르펜을 무려 65.9%대 34.1%로 압도적으로 누르며 당선되기도 했다.

그의 당선을 두고 전 세계에 불고 있는 극우 포퓰리즘, 대중영합주의 바람을 잠재운 승리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반 트럼프 성향의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과의 관계도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는 현지 언론들의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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