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사장 서정호)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형 다국적 물류투자기업들과 일대일 면담을 통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했다.
공사는 지난 1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주최로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KOREA 로지스틱스 포럼’에 참석했다. 이날 아태지역의 유력한 5개 물류기업의 투자담당관들과 개별 상담을 벌인 공사는 인천항 홍보와 함께 물류단지 개발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포럼은 KOTRA가 한국의 물류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동북아 물류허브 역할을 홍보해 외국기업의 한국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한 자리. 공사는 이번 포험을 적극 활용해 인천항 배후물류단지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일대일 투자상담을 벌이게 됐다.
이번 행사에는 세계 20위권의 초대형 물류기업 BAX글로벌과 히타치물류 등이 참가했다.
김종길 마케팅팀장은 “외국계 기업들이 인천항 배후단지에 관심이 많았다”며 “오는 2008년부터 운영될 제3준설토투기장에 다국적 물류기업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