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호남 출신 우대하는 최고위원제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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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위원들이 전면에 나서는 그런 당 만들어야”
▲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앞으로 전대할 때 호남 출신들을 좀 우대하는, 최고위원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이철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앞으로 전대할 때 호남 출신들을 좀 우대하는, 최고위원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선 패배에 책임지고자 지난 10일 사무총장직에서 자진사퇴했던 이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광주에서 1%, 전남 2%, 전북 3%를 받았는데 역사상 있을 수 없는 그런 지지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호남에서 이렇게 지지를 받아선 앞으로 전국 정당 되는 게 너무 힘들다”며 “보수우파만 갖고 당의 존립은 힘들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보수 결집도 중요하지만 중도로 더 나아가야 한다”며 “그렇게 거듭나야 다음 수권도 할 수 있고 다음 지방선거, 총선에서도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현재 20~40대에서는 막무가내로 우리 당 지지가 없고 여론조사에서 계속 10%대 지지율로 응답한다”며 “청년위원들이 전면에 나서는 그런 당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에 전당대회하면 그런 사람들을 새롭게 모셔서 당의 간판, 얼굴을 만들어야 한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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