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1일 오후 6시 30분경 전북 전주 시내에서 ‘차량에 아이가 갇혀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신고자에 따르면 ‘지나가는 길에 우연히 차 안을 보게 되었는데, 아이가 혼자 울고 있었으며, 그 상태로 30~40분이 흘러 걱정이 되어 신고했다.’고 전했다.
또한 당시 차량에 연락처가 부착되어있지 않아 차량 주인에게 연락이 닿지도 않는 상황이었다.
결국 현장에 출동한 119는 차량 잠금장치 해제 도구를 이용해 문을 열고 아이를 밖으로 구조한 뒤 차량 조회를 통해 아이를 부모에게 인계했다.
한편 소방 관계자는 유아를 차량에 두고 내리는 것은 아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고로 이어질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기 부모는 아기가 자고 있어 잠깐 볼일을 보고 오려고 했다. 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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