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인천국제공항공사 1만 명 정규직 전환 환영”
민주 “인천국제공항공사 1만 명 정규직 전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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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위 “정권교체가 국민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느끼고, 볼 수 있게 하겠다”
▲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이학영)가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 1만명 정규직 전환을 선언한데 대해 환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범정부 차원의 을지로위원회로 확대 재편해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위원장 이학영)가 문재인 대통령이 인천국제공항 1만명 정규직 전환을 선언한데 대해 환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을지로위원회는 12일 보도자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1만명 정규직 전환을 환영한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에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에 을지로위원회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오늘 오전,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첫 외부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해서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만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제로시대를 열겠다’는 의지를 천명하고, 인천국제공항 1만명 정규직 전환을 선언했다”며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는 투표가 내 삶을 바꾸고 세상을 바꾸는 현장을 목격했고, 비정규직 노동자들과 함께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부시대를 열어주신 국민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린다.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에 가슴 벅차오른다”고 했다.

또 “인천국제공항 비정규직 현장은 을지로위원회와도 매우 인연 깊은 현장”이라며 “2013년 11월과 2016년 9월 두 번에 걸쳐 소속의원 10여명이 새벽 현장방문을 진행했었고, 해마다 국정감사의 빠지지 않는 의제였다. 그 만큼 인천공항 비정규직문제는 심각했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는 2016년 결산 기준 영업이익 1조 3천억, 당기순이익은 9,600억을 초과했으나 간접고용 비정규직의 규모는 2017년 1/4분기 기준 83%에 달하고, 협력업체가 바뀔 때마다 고용불안을 걱정해야 했고, 임금은 정규직 최하등급의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고 실상을 전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도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대로 범정부 차원의 을지로위원회로 확대 재편해 공공부문부터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을지로위원회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기준인건비제·총액임금제와 공공기관 경영지침·경영평가지표의 고용 친화적 전면 수정 ▲공공부문 상시·지속적 업무와 생명안전업무 정규직 전환 ▲공공부문 무기계약직에 대한 정규직과의 차별처우 개선 ▲공공부문 외주 용역 위탁업체 변경 시 원청에 의한 고용 및 임금 등 근로조건 승계 의무화 ▲공공부문 시중노임단가 적용 의무화를 제시했다.
 
위원회는 “인천국제공항 1만명 정규직 전환은 시작”미라며 “정권교체가 전체 국민의 삶을 어떻게 바꿔 나가는지 국민들이 피부로 느끼고, 눈으로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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