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촬영 첫 공개, 고혹적 한복자태...그저 감탄만

15일 ‘7일의 왕비’ 제작진 측이 공개한 사진 속 박민영은 곱고 청초한 한복자태는 물론 깊이 있는 감정표현까지 완성한 사극여신 그 자체라는 탄성을 쏟아내게 한다.
또 다른 사진 속에는 멜로드라마의 중심에 설 여배우로서 박민영의 진가를 보여준다. 붉은 곤룡포 차림의 누군가를 끌어 안은 박민영의 눈에서 커다란 눈물이 떨어진 것.
그녀의 볼을 타고 내려오는 눈물 방울에는 아련함과 애틋함, 말로는 이루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가슴 시린 감정들이 가득 담겨 있다. ‘7일의 왕비’에서 박민영이 보여줄 성숙한 여인의 모습이 궁금하다.
찰나를 포착한 단 두 장의 사진일 뿐이다. 움직임이나 대사를 확인할 수도 없다. 그럼에도 박민영의 존재감은 눈부시도록 아름답게 빛났다.
이에 ‘7일의 왕비’ 제작진은 “촬영이 진행될수록 감탄의 연속이다. 왜 박민영을 두고 ‘사극여신’이라 하는지 제작진도 공감하게 됐다. 시청자의 마음을 애틋함으로 물들일 ‘7일의 왕비’ 속 박민영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수목극 ‘7일의 왕비’는 단 7일, 조선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로맨스사극. 박민영은 극중 훗날 단경왕후가 되는 여자주인공 신채경(박민영 분)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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