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 출루에 성공한 후 7회 타석서 트레이 만치니와 교체

김현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만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시즌 타율 0.234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출전했던 김현수는 그동안 제대로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면서 타격감이 우려가 되고 있다.
김현수는 2회 초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선발투수 크리스 영을 상대로 중전 안타, 4회에는 중견수 뜬공, 5회에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득점은 없었다.
이후 김현수는 7회 타석에서 트레이 만치니와 교체됐고, 볼티모어는 8-9로 역전패를 당하면서 캔자스시티에게 스윕을 당하고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부터 4연패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볼티모어는 22승 14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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