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텍 나다, '한국 느와르 특선'
매주 화요일 프랑스 영화와의 달콤한 만남 ‘시네프랑스’를 비롯해 다큐의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다큐 인 나다’, 나다 만의 특별 감독전 ‘Nada’s retrospective’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관객에게 제공하고 있는 하이퍼텍 나다가 가을을 맞아 특별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진한 가을의 향기를 물씬 느낄 수 있는 느와르의 향연, 고독을 통쾌함으로 날려버릴 '한국 느와르 특선'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번 '한국 느와르 특선'에서는 현재 '타짜'의 흥행으로 최고의 각광을 받고 있는 최동훈 감독의 려한 데뷔작이자 한국 느와르 장르를 진일보시켰다고 평가받았던 '범죄의 재구성', 칸느영화제(프랑스), 시체스영화제(스페인), 브뤼셀영화제(벨기에) 등 세계영화계를 달구었던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정통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는 류승완 감독의 '짝패', 느와르에 블랙코미디라는 장르를 병합해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박철희 감독의 '예의없는 것들', ‘한국 최고의 반전 영화’, ‘한국판 '쏘우'’라 불리며 매니아층을 열광하게 했던 '두뇌유희 프로젝트 퍼즐' 등 화려하고 시원한 액션의 볼거리와 정교한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선한 바람이 찾아 드는 계절, 가을. 관객들의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을 달래줄 강렬하면서도 서정적인 영화들로 구성된 이번 '한국 느와르 특선'은 오는 10월 16일(월)부터 26일(목)까지 하이퍼텍 나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게다가 2편을 10,000원이라는 할인 관람료에 만나볼 수 있는 기회까지 마련되어 있어 느와르 영화 매니아들의 가슴을 뜨겁게 달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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