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되고 싶은 아빠 & 아빠를 찾고 싶은 아들
여자가 되고 싶은 아빠 & 아빠를 찾고 싶은 아들
  • 강정아
  • 승인 2006.10.15 1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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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 횡단 영화 '트랜스 아메리카', 11월 16일 개봉
'위기의 주부들'로 국내에 잘 알려진 펠리시티 허프만이 트랜스젠더 역할을 맡아 미국 개봉 당시 화제가 되었던 '트랜스 아메리카'가 11월 16일로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트랜스 아메리카'는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 ‘브리’가 진짜 여자가 될 수 있는 수술을 일주일 앞두고 그 존재 조차 몰랐던 아들을 만나면서 시작된다. 이 둘의 특별한 미국 대륙횡단을 다루고 있는 이 영화는 유쾌한 에피소드와 함께 살아있는 감동을 전달한다. '트랜스아메리카'는 KBS2tv를 통해 국내에서도 방영된바 있는 미국의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로 잘 알려진 펠리시티 허프만의 첫 주연작. 그녀는 지금까지 미국의 TV 시리즈 '스포츠 나잇', '위기의 주부들'에서 강한 캐릭터로 출연해 여러 차례 골든 글로브와 에미상 후보에 오른바 있으며, 영화 '매그놀리아(1999)', '레이징 헬렌(2004)', '크리스마스 건너뛰기(2004)'등의 작품에서 조연을 맡아 기억에 남을만한 연기를 펼쳐왔다. 펠리시티 허프만은 '트랜스아메리카'에서 ‘여자가 되고 싶은 남자’를 완벽하게 연기해 각종 영화제와 평단으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그녀가 뛰어난 연기자임을 스스로 입증시켰으며, 2006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뿐만 아니라 2006년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과 전미비평가협회 여우주연상을 차지했다. 웃음과 감동이 살아있는 드라마 '트랜스아메리카'는 가슴 뭉클한 이야기와 함께 미대륙의 눈부신 풍경 또한 훌륭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자가 되고 싶은 아빠와 아빠를 찾고 싶은 아들의 특별한 대륙횡단기 '트랜스아메리카'는 11월 16일 개봉해 그 특별한 비밀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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