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시즌 첫 2이닝 소화 6G 연속 무실점… 팀은 4-5 패배
오승환, 시즌 첫 2이닝 소화 6G 연속 무실점… 팀은 4-5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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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시즌 첫 번째 2이닝에서 무실점으로 보스턴 타선 막았다
▲ 오승환, 2이닝 1피안타 무실점 투구/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오승환(35,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2이닝을 던져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8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4-4로 팽팽한 9회 초 마운드에 올라 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시즌 평균자책점을 종전 2.89에서 2.61로 낮췄다.
 
9회 선두타자 재키 브래들리를 우익수 플라이, 샌디 레온을 투수 땅볼, 데븐 마레로를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연장 10회에도 등판한 오승환은 조시 러틀리지를 포수 야디에르 몰리나가 플라이를 놓쳐 출루시켰지만, 무키 베츠를 2루수 땅볼, 더스틴 페드로이아를 루킹 삼진, 잰더 보가츠를 고의사구로 출루시킨 후 2사 1, 2루서 앤드류 베닌텐디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웠다.
 
이후 오승환은 맷 보우먼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물러났다. 보우먼은 1이닝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지만, 뒤이어 등판한 샘 투이발라라 크리스 영에게 적시타를 맞아 4-5로 패배했다.
 
한편 세인트루이스는 보스턴전에서 2연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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