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최진혁, '성장통 겪은 순간 이겨낼 수 있던 작품'
'터널' 최진혁, '성장통 겪은 순간 이겨낼 수 있던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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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량과 한계 부딪혀 괴로운 순간...다 잊게 만들어준 '터널'
▲ ⓒOCN '터널' 한장면 캡쳐
[시사포커스 / 이선기 기자] ‘터널’ 최진혁이 “성장통을 겪었던 괴로운 순간들을 이겨낼 수 있게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종영 소감을 남겼다.

22일 최진혁은 종영 기념 영상을 통해 “’터널’은 오랜만에 인사 드리는 작품이었고, 성장통을 많이 겪어서 더욱 의미가 깊은 드라마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연기를 하면서 역량과 한계에 부딪혀서 괴로운 순간들이 많았는데, 그런 부분을 이겨낼 수 있게끔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부분이 많았는데 좋은 선후배님들과 스태프를 만나 많이 의지했다”며 “드라마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리고, 더 잘 챙겼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다음 번에 더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며 “차기작으로 인사드릴 때까지 ‘터널’의 여운이 많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는 또 최진혁은 ‘터널’ 속 가장 기억나는 명장면으로 ‘연숙이와의 재회 신’을 꼽으며 “소름이 돋고 만감이 교차하는 장면이었고, 감정을 잘 잡아 한 번에 촬영이 끝났다”고 전하기도 했다. 

극중 “연숙아”를 외쳤던 횟수를 시청자들과 맞혀보는 게임을 하면서 ‘128번’이라는 결과에 놀라워하기도. 최진혁은 ‘88 박광호’ ‘호재커플’ ‘목진우’ 등을 드라마 핵심 키워드로 꼽고, 부연 설명을 이어가며 ‘터널’의 종방을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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