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 GPS 교란장비 사용할 경우 '장사정포' 속수무책
北 , GPS 교란장비 사용할 경우 '장사정포' 속수무책
  • 박수진
  • 승인 2006.10.16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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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밍능력 갖춰 정밀타격시 문제 발생할 수도
북한이 러시아제 GPS(위성항법장치) 교란장비를 동원해 신호를 교란할 경우 유사시 수도권에 대한 최대 위협인 장사정포에 대한 정밀타격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공성진 의원은 16일 육군본부 국정감사 질의자료에서 북한은 GPS 유도방식의 PGM(정밀타격무기)를 교란하기 위한 전자 재밍 능력을 갖추고 있어 미국이 북한에 대해 정밀타격에 나설 경우 작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공 의원은 "GPS는 약 2만㎞ 상공에서 송신한 신호를 지상에서 수신시 출력신호가 매우 약해 교란에 취약하기 때문에 미군도 신호출력을 8배로 증가시킨 새로운 위성으로 대체하기 위한 작업을 추진중에 있다"며 "미군의 도움 없이 우리군 자체 기술로는 이러한 GPS교란에 대응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GPS교란기술은 교란장비 몇 개만 가동되어도 서부전선 일대의 장사정포 작전에 막대한 차질이 예상된다"며 "북한이 러시아제 GPS교란장비를 사용해 신호를 교란하는데 성공할 경우 개전 당일 우리군의 정밀타격 무기로 장사정포를 무력화 시키는데 차질이 생겨 수백만의 사상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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