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자료제출율 82%...“사돈·며느리 청문회 아냐”
이낙연 자료제출율 82%...“사돈·며느리 청문회 아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정운영 파트너로서 협치정신을 청문회에서도 발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
▲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협치의 정신이 발휘되어야 한다”면서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율은 82%로 이 후보자는 성실히 자료 제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 대변인은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율은 82%로 이 후보자는 성실히 자료 제출에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낙연 지사 페이스북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이낙연 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 대해 “협치의 정신이 발휘되어야 한다”면서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율은 82%로 이 후보자는 성실히 자료 제출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혜련 대변인은 24일 브리핑에서 “자유한국당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국회에 자료를 제출하지 않았다며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면서 “이미 이낙연 후보자는 공직자 검증에 관련된 자료를 충실히 제출했다”고 반박했다.
 
백 대변인은 “과거 박근혜정부 총리 후보자들이었던 정홍원 전 총리 65%, 이완구 전 의원 53%, 황교안 전 총리 78%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율은 82%로 이 후보자는 성실히 자료 제출에 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사돈과 며느리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는 것”이라며 “요구 자료만 본다면 오늘 청문회가 새 정부의 초대 총리 청문회인지, 총리 후보자의 사돈과 며느리 청문회인지 가늠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그는 “비상 상황에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서 국무총리와 내각 구성이 하루라도 빨리 완료가 되어야 함은 한때 집권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이 더 잘 알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국정운영의 파트너임을 명심해주길 바란다”면서 “국정 운영의 파트너로서 협치의 정신을 청문회에서도 발휘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