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언론, “황재균, 옵트 아웃 7월 전에 빅리그 콜업할 수도”
SF 언론, “황재균, 옵트 아웃 7월 전에 빅리그 콜업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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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자신의 가치 계속해서 입증한다면 곧 메이저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듯
▲ 황재균, 이날도 3루타 포함 멀티히트 3타점 작렬/ 사진: ⓒAP통신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30)을 메이저리그로 불러올릴까?
 
베이 에어리어 지역매체 ‘산호세 머큐리뉴스’는 25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소식을 전하면서 황재균의 메이저리그 콜업 가능성을 언급했다.
 
매체는 바비 에반스 샌프란시스코 단장과 브루스 보치 감독의 발언을 인용, “황재균은 샌프란스시코가 메이저리그로 콜업하지 않을 경우 옵트 아웃(연봉을 포기하고 자유계약)을 선언할 수 있다. 그들은 황재균을 확인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옵트 아웃 조항을 발동하기 전인 7월 1일까지 황재균을 빅리그에서 볼 가능성도 있다. 이날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산하 멤피스 레드버즈와의 경기에서 3루타 한 개를 포함 5타수 2안타 3타점 멀티히트 맹활약을 펼친 황재균은 시즌 타율 0.280 3홈런 25타점을 기록 중이다.
 
현재 샌프란시스코는 타율 0.196 3홈런 14타점을 기록 중인 크리스티안 아로요와 황재균이 교체가 되기를 원하지는 않지만, 부진이 길어질 시 황재균이 메이저리그로 올라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황재균은 마이너리그에서도 장점인 장타력을 계속해서 선보이고 있고, 계속 꾸준히 활약한다면 조만간 메이저리그에서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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