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 상승과 사드보복 둔화로 매출 상승에 큰 기대를 품고 있는 롯데백화점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소비심리가 상승과 사드보복이 점차 풀리면서 롯데백화점이 매출 상승에 한껏 기대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8.0을 기록하면서 지난 2014년 4월 108.4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롯데백화점은 중국의 경제제재가 점차 풀린다는 점과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상승된 점에 대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는 100을 넘어서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긍정적이다고 해석되며, 이 지수는 지난 2월부터 꾸준히 상승중에 있다.
또한 새 정부 출범 이후 사드보복으로 경제제재를 가했던 중국과도 점차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면서 롯데백화점은 낙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1분기 롯데백화점은 총매출 2조730억 원, 영업이익 1,140억 원을 기록하며 각각 4.3%, 21.4% 감소했다. 특히 롯데백화점 본점은 쇼핑의 메카 명동에 위치해 외국인들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롯데백화점뿐만 아니라 유통업계는 소비심리 상승 여파와 중국의 낙관적인 태도 등으로 인해 매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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