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리드오프로 출전했지만 단 한 번의 출루와 타점 기회도 모두 놓쳐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겨익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삼진으로 시즌 타율 종전 0.257에서 0.255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 초 선발투수 마이클 볼싱어에게서 우전 안타를 때려내고 3루까지 진루했지만 2사 상황에서 오도어가 초구 타격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면서 득점 기회를 놓쳤다.
이후 2회 유격수 땅볼, 4회 삼진 아웃, 6회 유격수 땅볼, 9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며 출루는 한 번에 그쳤다. 특히 2회와 4회에는 타점의 기회도 있었지만,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텍사스는 9회 엘비스 앤드루스도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며 2사 상황을 맞이했다. 노마 마자라의 내야 안타, 조나단 루크로이의 2루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으로 6-7까지 따라잡았지만 바뀐 투수 로베르토 오주나가 마이크 나폴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그대로 패배했다.
한편 텍사스는 지난 24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3연전을 스윕 당하고 토론토와의 첫 경기까지 패하며 4연패를 당하면서 24승 25패로 5할 승률도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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