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멀티출루에도 팀은 7연패… 추신수의 팀은 5연패 끊어냈다

김현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미닛 메이드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서 7번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하며 시즌 타율 0.241에서 0.246으로 소폭 상승했다.
2회 초 무사 1루에서 김현수는 선발투수 랜스 매스컬러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냈다. 폴 자니쉬의 타석에서 투수 야수선택 및 실책으로 2루, 조나다 스쿱의 내야 안타로 3루까지 밟았지만 매니 마차도가 2루수 땅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 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냈다. 그러나 조이 리카드는 헛스윙 삼진, 자니쉬는 유격수 병살타로 아웃되면서 기회가 무산됐고, 6회 1사 1, 2루서 매컬러스의 너클 커브에 헛스윙 삼진, 9회에서는 쉽에게 삼진을 당했다.
볼티모어는 휴스턴전을 4-8로 패배하면서 7연패의 늪에 빠졌다.

1회 초 추신수는 선발투수 조 비아지니에게 삼구 삼진, 3회 1루수 땅볼, 4회 2사 1루에서도 삼진, 7회 두 번째 투수 도미닉 리온와의 대결에서는 투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9회 초 네 번째 투수 J.P. 하웰에게 볼넷을 얻어 출루했지만, 대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교체됐다. 이날 텍사스는 3-1로 승리하고 5연패를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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