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총리 인준, 야당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
우원식 “총리 인준, 야당의 대승적 결단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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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공통공약 이행, 인사검증 기준 등 협치의 시동 걸겠다”
▲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국정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우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야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야당에게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경청하며 그 부족함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사포커스 / 오종호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이낙연 국무총리 임명동의안 가결에 대해 “국정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우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야당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통공약 이행, 합리적인 인사검증 기준 마련 등 내실을 채워 협치의 시동을 다시 걸겠다”고 밝혔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1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낙연 총리 후보자 인준이 어제 통과됐다. 문재인 정부의 본격적인 시작이 오늘부터라고 말할 수 있다”며 “당청 간 원활한 협조와 120명 의원들이 똘똘 뭉쳐서 쉽지 않은 관문을 넘어섰다. 더불어민주당 전체 의원들과 원내지도부에 감사 인사를 다시 드린다”고 말했다.

우 원내대표는 “국정공백을 하루라도 빨리 메우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해주신 야당에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그러나 초대 총리 인준에 300명 의원 모두가 함께 하지 못한 것은 매우 아쉽다”고 자유한국당의 표결불참에 안타까움을 표했다.

우 원내대표는 “여당이 협치의 정신을 구현하는데 있어 부족함이 있다면 넓게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며 “야당에게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 경청하며 그 부족함을 채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협치는 반드시 계속돼야 하고 더 폭넓게 이루어져야 한다”며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을 통한 공통공약 이행, 합리적인 인사검증 기준 마련 등 내실을 채워서 협치의 시동을 다시 걸겠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낙연 총리는 이제 인준 표결이 이루어진 만큼 국정 안정과 조속한 내각 구성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 왕만 있던 장기판에 차도 놓고, 포도 놓여졌다”면서 “민주당은 앞으로 남은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도 무사히 치러내서 말도 놓고, 상도 놓고, 장기판을 다 갖추어서 신명나는 민생정치와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개혁을 이루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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