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벨로티와 모라타 등 이브라히모비치 대체할 최전방 자원 물색

영국 공영 ‘BBC’는 1일(한국깃간) “맨유가 그리즈만 영입에 흥미를 잃었다. 맨유 소식통에 따르면 그리즈만은 맨유의 우선순위가 아니며,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장기 부상으로 대체할 선수를 우선순위로 바꿨다”고 밝혔다.
앞서 그리즈만은 맨유 이적 가능성에 대해 프랑스 TV매체 ‘쿼티디앙’에서 60%라는 구체적인 수치를 들었고, 맨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하면서 실제 영입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하지만 그리즈만은 현 소속팀에서 만족한다고 언급했고, 엔리케 세레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회장도 직접 맨유가 영입을 위한 접근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1억 유로(약 1259억 원)의 금액에도 적극 영입 태도를 취했던 맨유가 갑작스레 태도를 바꾼 것이다.
현재 맨유는 이브라히모비치를 대체할 수 있는 최전방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고 있고, 여기에는 그리즈만이 우선순위가 아님을 확실히 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 ‘스카이스포츠’ 등도 그리즈만 영입 가능성을 낮게 점쳤다.
한편 맨유는 안드레아 벨로티(24, 토리노)와 알바로 모라타(25, 레알 마드리드) 등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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