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업계에서 최초로 중소기업과 상생하고자 금융업에 진출한 '홈앤쇼핑'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홈앤쇼핑이 금융업계에 진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은 지난 3월 300억 원 규모의 '홈앤캐피탈'을 설립했으며, 지난달부터 여신금융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밝혀졌다.
애초 홈앤캐피탈의 기본 자본금은 200억 원이었지만, 여신금융사업을 하기에는 다소 무미로 판단 300억 원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홈앤캐피탈은 '시설대여업', '할부금융업', '신기술사업금융업' 등을 등록했으며, 신기술사업금융업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영업을 개시하지는 않았지만 금리는 2.8%~5.3%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송을 통해 물건을 납품하는 중소기업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홈앤캐피탈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자사는 홈앤쇼핑 협력업체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6월 22일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홈앤상생대출' 상품을 준비중에 있어 중소기업과 상생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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