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코스닥에 재상장 되는 매일유업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매일유업이 코스닥에 재상장 된다는 소식이 전해져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매일유업의 코스닥 재상장을 승인했으며, 오는 5일부터 매매거래가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유업은 지난 5월 1일 매일홀딩스와 신설회사 매일유업으로 인적분할되는 과정에서 코스닥 거래를 일시 정지한 바 있다. 이에 모든 작업을 마치면서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재상장을 요청했고, 받아들여졌다.
현재 매일유업은 1분기 매출액 4,002억 원, 영업이익 70억 원으로 부진한 바 있다. 하지만 매일유업과 매일홀딩스 합산 시가총액을 산출하면 매매거래 정지일인 4월 27일보다 상승의 요지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매일유업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지주사 전환 때문에 불가피하게 코스닥 거래를 정지했지만, 오는 5일 재상장을 함으로 앞으로 주주들에게 큰 보답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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