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혹의 뮤지컬〈돈 주앙(Don Juan)〉의 주역가수들이 11월말 한국공연을 앞두고 내한하였다. 주인공 돈 주앙 역의 쟝 프랑스와 브로(Jean-Francois Breau), 마리아역의 마리에브 장비에(Marie-Eve Janvier)를 비롯하여 엘리 브루통(Ely Breton), 필립 베르겔라(Philippe Berghella), 4명의 주역가수들이 한국을 방문하여 지난 19일 프라자 호텔에서 제작발표회 및 프리뷰 콘서트를 가졌다. 이들은 최근 캐나다와 프랑스 등 불어권에서 떠오르는 스타들로 특히 돈 주앙 역의 쟝 프랑스와 브로는 수려한 외모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전설적인 바람둥이 돈 주앙 역을 매력적으로 표현해 주목을 받고 있다.
손미나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돈 주앙 제작 발표회와 프리뷰 콘서트는 뮤지컬〈돈 주앙〉의 공연 소개와 함께 주역가수 4명의 콘서트 무대로 진행되었다. 17주간 캐나다 라디오 인기 순위 1위를 했던 돈 주앙과 마리아의 듀엣곡 ‘샹제(Changer)’를 비롯하여 ‘쾌락(Du plaisir)’, ‘내 안의 그(Je pense a lui)’, ‘홀로(Seul)’ 등 주옥 같은 대표곡 6곡을 선보였다. 공연 무대와 다름없는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뮤지컬〈돈 주앙〉의 하이라이트를 미리 공개한 이들은 최신 프랑스 뮤지컬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모았다.
최근 캐나다와 프랑스에서 흥행에 성공한 뮤지컬,〈돈 주앙〉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호색한 돈 주앙의 삶, 열정, 사랑, 질투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비야를 배경으로 7명의 가수와 20여명의 무용수, 4명의 스페인 악단이 등장하여 감미로운 프랑스 언어로 표현해 내는 강렬하면서도 인상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오리지날 공연팀 그대로 내한하며 특히 스페인 최고 무용수들의 현란한 플라멩코 댄스가 눈을 사로잡는다. 공연은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17일까지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올려진다. 올 겨울, 매혹적인 뮤지컬〈돈 주앙〉과의 만남으로 또 한번 프랑스 뮤지컬의 감동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