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차 한·불 경제공동위원회가 10.19(목)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불 경제공동위는 양국간 경제협력협정에 의거하여 개최되어 온 연례 경제·통상분야 정례협의체로서 금번 회의에는 우리측에서 김중근 외교통상부 통상교섭조정관이, 프랑스측에서는 Glimet 재정경제산업부 양자국장(총국장대리)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이다.
금번 회의시 우리측은 한-불 사회보장협정 조기 비준, 한-불 항공기 복수취항 및 노선증편, 2012 여수 세계박람회 유치 문제 등 경제통상 분야의 협력 증진을 위해 프랑스측의 협조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프랑스측이 제기하는 자동차, 화장품, 의약품, 농산물 등의 통상현안에 대해 그간 우리정부가 취한 조치들을 설명하고 원만한 해결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금번회의를 통해 한·불 양국은 양측의 경제 동향 및 정책에 대한 상호 이해를 제고하는 한편, 양국의 FTA 정책, WTO/DDA, 에너지, 환경 등 글로벌 이슈 논의를 통해 한-불 관계가 양자차원을 넘어 범지역적, 세계적 무대에서도 협력관계가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한국과 프랑스의 2005년도 교역규모는 59.3억불(수출 : 31.7억불, 수입 : 27.5억불) 로서 프랑스는 우리나라의 제22대 교역대상국이자 제7위의 대한 투자국(’06.6월 기준 46억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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