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0.01점 차이로 세계 1위, 주타누간과 유소연은 각각 2, 3위 유지

리디아 고는 6일(한국시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는 ‘숍라이트 클래식’ 직후 공식 홈페이지에서 “주타누간(22, IMG)이 새로운 세계랭킹 1위가 됐다”고 밝혔다.
지난 2일 LPGA는숍라이트 클래식에서 리디아 고가 세계랭킹 1위에서 내려올 것으로 전망했다. 리디아 고와 주타누간은 이 대회에 불참했고, 유소연(27, 메디힐)은 컷 탈락을 당하면서 주타누간을 1위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는 점수 계산 착오에서 비롯된 단순한 해프닝이었다. 리디아 고는 랭킹 포인트 8.37로 주타누간(8.36)에 0.01점차로 앞서나가며 85주째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에 대해 LPGA는 “기술적인 오류로 지난 2015년 매뉴라이프 클래식 결과를 세계랭킹 산정 결과에서 제외해야 했는데, 그 부분에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로써 리디아 고는 1위, 주타누간은 2위, 유소연(8.11)은 3위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숍라이트 클래식에서 우승을 거둔 김인경(29, 한화)은 세계랭킹 30위에서 23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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