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 / 김민규 기자] 나라살리는헌법개정 국민주권회의 주최로 7일 열린 ‘국민참여 국민공감 개헌, 어떻게’ 정책토론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국민주권회의는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 이용주 국민의당 의원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어떻게 민의를 반영한 개헌을 추진할 것인지 머리를 맞댔다.
 
이번 토론회에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인사청문회로 바쁜 와중에도 국회 개헌특위 위원장인 이주영 자유한국당 의원이 축사자로 나와 “국민 모두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개헌이 되어야 그 동력으로 개헌이 성사될 수 있다”며 “막강한 진용이 잘 짜여져서 의견들 주실 걸로 기대가 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내년 2월 정도까지는 국회에서 재적 3분의 2 이상의 찬성 의결로 통과될 수 있는 개헌안이 도출돼야 되지 않겠나”라며 “6월 임시국회 중 (개헌특위) 전체회의 일정을 잡아서 개헌 논의를 해나가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뒤이어 토론회를 주최한 나라살리는국민주권회의의 이상수 대표간사 역시 “오늘 이 모임에서 지혜롭고 좋은 발언이 나와서 국민이 주도하는 개헌이 성공적으로 이룩되길 저는 기원한다”며 “모든 지역, 세대를 아우른 사람들이 여기 모였다. 개헌국민투표에 참석하는 것 뿐 만이 아니라 개헌 발의안을 만들 때도 함께 참여해서 만드는 그런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에는 장영수 고려대 법학대학원 헌법학교수와 은재호 한국행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김전승 흥사단 사무총장과 신정록 조선일보 논설위원, 유종필 관악구청장, 신필균 헌법개정 여성연대 공동대표 등이 지정토론자로 참석했고, 초청토론자로는 나승철 전 서울변협회장, 김치국 우리헌법읽기국민운동 사무총장,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이기우 지방분권개헌 국민행동 상임의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