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첫 공개
현대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비전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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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된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친환경 이동성 3대 방향성 제시
▲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양웅철 부회장이 현대차 보도발표회에서 바이두 및 시스코와의 협력에 대한 내용이 담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시사포커스 / 김용철 기자] 현대자동차가 융합과 초연결의 시대에 맞춰 단순 ‘이동 수단’의 개념을 넘어 새로운 삶의 중심이 될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했다.

7일 현대차는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가전쇼 'CES 아시아 2017'에서 ▲Connected Mobility(연결된 이동성) ▲Freedom in Mobility(이동의 자유로움) ▲Clean Mobility(친환경 이동성) 등 미래 모빌리티 구현을 위한 3대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INNOVATION FOR MOBILITY FREEDOM(미래 기술을 통한 자유로움)’을 전시 콘셉트로 잡고 ▲커넥티드카 ▲자율주행차 ▲수소전기차 컨셉카 ▲웨어러블 로봇 ▲마이크로 모빌리티 등 현대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실제 구현한 혁신적인 미래 첨단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CES 아시아 2017’에 432㎡(약 131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투싼 커넥티드카 1대 ▲아이오닉 일렉트릭 자율주행차 1대 ▲수소전기차 콘셉트카(FE) 1대 ▲웨어러블 로봇 3기 ▲자율주행 VR 시뮬레이터 2대 ▲아이오닉 스쿠터 2대 등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벤츠, BMW, 볼보, 혼다, GM 등 8개의 완성차 업체가 함께 참가했다. 

한편 현대차는 중국 최대 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바이두社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통신형 내비게이션 '바이두 맵오토(Baidu MapAuto)'와 ▲대화형 음성인식 서비스 '두어(度秘)* OS 오토(Duer OS Auto)'의 탑재 계획을 발표했다. 이 두 기술은 현대차 SUV 싼타페에 시범적으로 탑재돼 바이두 부스에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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