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원산서 동해방향으로 개량형 지대함 미사일 추정

8일 합참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강원도 원산일대에서 동해방향으로 지대함 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 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합참은 “문재인 대통령에게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 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는데 불과 10일이 지난 시점에서 또 도발을 감행했다.
이로써 북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총 4차례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나섰다.
일단 합참은 북한이 쏜 미사일의 비행궤적을 비롯해 정확한 제원을 추가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합참은 이번에 쏘아 올려진 미사일이 기존에 발사됐던 미사일과 거리가 더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KN-01의 성능을 개량했거나 새로운 형태의 대함 미사일을 개발했을 가능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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