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영필, 현역 은퇴 선언 전력 분석원 합류… 새로운 시작
KIA 최영필, 현역 은퇴 선언 전력 분석원 합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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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필, 현역에서 물러나 KIA의 전력 분석원으로 활약한다
▲ 최영필, 현역 은퇴 선언하며 전력 이제 분석원으로/ 사진: ⓒKIA 타이거즈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현역 최고령이었던 최영필(43, KIA 타이거즈)이 은퇴를 선언했다.
 
KIA는 9일 최영필이 은퇴 의사를 전달하면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최영필의 웨이버공시를 신청했다.
 
지난 1997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로 데뷔한 최영필은 한화 이글스, SK 와이번스, KIA를 거쳐 19년 동안 활약했다. 2010년에는 자유계약선수(FA)가 됐지만 둥지를 찾지 못하고 일본 독립리그에서 1년을 보냈다.
 
2012년 SK를 통해 한국으로 돌아온 최영필은 46경기 53이닝 동안 2승 1패 5홀드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17 평균자책점 4.58을 기록하며 부활의 조짐을 보였다. 2013년에는 22경기 1세이브 WHIP 1.85 평균자책점 6.23로 인상적이지 못했고 KIA로 이적했다.
 
KIA에서는 2014년부터 2016년까지 불펜의 중심이 됐다. 3년간 13승 7패 24홀드 2세이브, 3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 시즌에는 2경기 1⅓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면서 은퇴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영필은 KIA에서 전력 분석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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