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에 대다수 찬성하는 창원 100만 시민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경상북도 창원시에 '신세계 스타필드'가 들어선다는 소문이 확산되자 지역상인들이 거세게 반발하고 나선 가운데, 창원 시민 대다수가 '신세계 스타필드'를 찬성하고 있는 것
지난 12일 본지는 '창원 상인, 신세계 '스타필드' 설립 소문에 강한 반발'이라는 제목으로 신세계 프라퍼티가 경상남도 창원시에 부지를 사들이고 해당 부지에 '신세계 스타필드'가 들어설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되자 지역상인들이 반대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정작 창원 시민들 과반수가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신세계 프라퍼티는 군 39사단이 이전하고 6,100여 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개발중인 창원시 의창구 중동 부지 약 1만평을 지난해 5월 매입했다. 그리고 최근 창원시 관계자들이 '신세계 스타필드 1호점'이 있는 경기도 하남시를 1박 2일 일정으로 다녀왔다는 소문이 확산되면서 창원시 의창구에 '신세계 스타필드'가 입점한다는 소문이 확산됐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일 창원소상공인연합회는 본지와 통화에서 "신세계 스타필드가 들어서면 시민들의 편익, 여가 등의 좋은 조건들도 있지만, 소상공인연합회 입장에서 들어서는 위치가 마산, 창원, 진해가 통합된 중간에 위치하는 곳이라서 모든 지역상권을 죽인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창원시민들은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에 대환영하는 분위기다. 실제 창원시청 홈페이지 '시민의 소리'에 들어가면 '신세계 스타필드'에 대다수가 찬성하는 의견을 올리고 있는 것이 확인됐다.
또한 창원시청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100만 명의 인구가 있는 도시에 '신세계 스타필드'가 들어선다는 것은 시 입장에서 좋은 측면이지 않냐, 어딜 가든 반대하는 입장이 있기에 창원시 입장에서 올바르게 따져 좋은 측면이 있을 시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다수의 창원 시민들이 부산으로 쇼핑을 간다. 또한 지역 주민들의 '신세계 스타필드' 입점 찬성에 대한 전화가 빗발쳐 업무에 지장이 있을 정도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찬성을 넘어 기대하고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시의원님은 이러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들어주시고
유치에 있어서 적극적으로 대응해주길 바랍니다.
창원에 스타필드는 꼭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