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김지수가 제4회 아니아니국제단편영화제(이하 AISFF2006)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11월 9일부터14일까지 6일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개최될 ASISFF 2006은 국내 유일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 올해 국제경쟁부문에 출품됐던 65개국 1316편 가운데 최종 36개국 53편의 본선진출작이 제4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다시 한번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영화제 측은“한국영화의 신기록을 기록한 바 있는 이준익 감독을 심사위원장으로 해 싸이더스 FNH의 김미희 대표, 황기석 촬영감독, ‘사무라이 픽션’의 나카노 히로유키 감독, 인도 국립영화 아카이브 원장인 사시드 하란’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외에‘여자 정혜’, ‘가을로’ 등의 김지수와 지난해 AISFF에서 ‘미성년자관람불가’로 단편의 얼굴상을 수상한 배우 정인기가 특별심사위원으로 위촉, 단편영화의 주인공들에게 주어지는 AISFF2006의 ‘단편의 얼굴상’을 심사할 예정이다. 한편 영화제 폐막행사를 시상식(Award Ceramony)으로 진행, AISFF2006 국제경쟁부문 최고 작품에게 수여되는 ‘대상’(상금1천 5백만원 상당)을 비롯해 ‘심사위원 특별상’, 국내와 해외로 따로 수여되는 ‘뉴필름메이커상’(해외, 국내), 애니/다큐 중 새로운 스타일과 관점을 제시한 작품에 수여되는 ‘애니멘터리상’, 아시프 관객심사단이 국제경쟁부문진출작 가운데 수여하는 ‘아시프 관객상’, 배우로 구성된 특별 심사위원이 단편영화의 주역들에게 수여하는 ‘단편의 얼굴상’, 국내 단편영화인들을 지원 육성하기 위해 아시프에서 사전제작지원하는 ‘아시프 펀드프로젝트상’에 이르기까지 총 8개 부문에서 4천 5백만원 상당의 상금과 국제선 왕복항공권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