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공격진 보강해줄 FW로 라카제트에 눈독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카이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장 미셸 올라스 리옹 회장에 따르면 아스널이 라카제트 영입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당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라카제트에 관심을 드러냈지만, 수비수 테오 에르난데스(19)가 불법 영입인 것으로 알려져 2018년 1월까지 선수등록 금지 징계로 인해 이적이 틀어졌다. 그러나 아스널이 내놓은 제안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보다 더 좋은 제안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라스 회장은 “라카제트가 떠날 수도 있다. 우리는 아틀레티코와의 협상이 잘 풀리지 않았고, 아스널로부터 아주 좋은 제안을 받았지만 그가 떠나지 않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라카제트는 지난달 공개적으로 리옹과의 결별을 선언해 이적 시장으로 나온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외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웨스트햄 등이 연결됐지만 올라스 회장이 직접 발언한 만큼 아스널도 영입에 가까워진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23승 6무 9패 승점 75로 5위에 머문 아스널이 공격진 영입에 무게가 쏠리면서 라카제트를 실제로 영입하게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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