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최고위원은 1석 놓고 5명 경쟁…컷오프 23일 실시

한국당은 이날 경선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당 대표 경선에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와 원유철 전 원내대표, 신상진 의원이 나섰고, 여성 포함 4명을 선출하는 최고위원에는 이철우·김태흠·박맹우·윤종필 의원과 이성헌 원외당협위원장, 이재만 전 대구 동구청장, 김정희 현 무궁화회 총재, 류여해 수석부대변인이 최종 출마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밖에 전대 당일 별도로 치러지는 청년최고위원에는 1석을 놓고 김성태 경기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이재영 강동을 당협위원장, 이용원 전 중앙청년위원장, 황재철 경북도의원, 박준일 충북도당 청년위원장 등 5명이 경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대에 출마하는 이들 16명의 후보들은 오는 1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선거운동을 진행하게 되며 타운홀 미팅은 19일 제주부터 시작해 21일 호남권, 22일 강원도 순으로 진행되고 합동연설회는 25일 부산, 26일 대전, 28일 대구·경북, 29일 경기 안양에서 열릴 예정이다.
컷오프는 당초 당 대표의 경우 4명 초과 시, 최고위원은 8명 초과 시 실시되는 만큼 이에 못 미치는 당 대표와 최고위원 경선에선 실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며 4명 초과 시 컷오프를 실시하는 청년최고위원에 대해서만 컷오프가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청년최고위원 컷오프는 오는 23일 선거인단 100% 방식으로 실시되며 결과는 곧바로 다음날 확정·발표된다.
한편 투표는 30일 전당대회 대의원과 선거인단 대상으로 모바일투표로 사전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며 내달 2일엔 모바일 투표를 하지 않은 전당대회 대의원과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전자투표 방식을 통해 주소지 상관없이 전국 시군구에서 동시투표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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