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서비스업종 1천명 정규직 전환?"…"황당"
한화, "서비스업종 1천명 정규직 전환?"…"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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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원들을 정규직 전환한다는 소문에 황당하다며 검토중이다 밝혀
▲ 서비스업종 비정규직원들을 정규직 전환중에 있다는 소식에 황당하다고 답변을 내놓은 한화 사진 / 시사포커스DB
[시사포커스 / 이영진 기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공기관 비정규직 제로화를 선언한 가운데, 한화가 비정규직 사원들을 정규직 전환을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업종에 한해 1천명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오보라고 반박했다.

지난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각 계열사마다 근무하고 있는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방침을 검토중에 있다. 

한화의 이같은 행보는 두 번째로, 지난 2013년 사회공헌 차원에서 백화점 판매사원, 시설관리 인력 등 총 2천여 명의 비정규직원들을 정규직 전환 발표한 바 있다.

덧붙여 한화측은 정규직 전환은 검토중에 있으며 실현이 안 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서비스업종 1천명 정규직 전환에 대한 기사들은 오보라고 알렸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서비스업종 1천명 정규직 전환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흘러나간지 모르겠다"며, "한화뿐만 아니라 새 정부 들어서면서 모든 기업이 비정규직원들을 정규직 전환에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검토중이기에 안될 가능성도 높다"고 덧붙였다.

또한 한화호텔&리조트,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본지와 통화에서 "정규직 전환에 대해서는 처음 듣는 얘기이며, 회사내에서 아무런 말도 흘러나오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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