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인솔 교사 학생 폭행‧성추행” 혐의로 재판행
“필리핀 어학연수 인솔 교사 학생 폭행‧성추행” 혐의로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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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학연수 인솔교사가 아이들을 상대로 상습적으로 폭행과 성추행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PIXABAY
[시사포커스 / 박상민 기자 ] 필리핀 어학연수 인솔교사가 아이들을 상습적으로 폭행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전주지검 형사1부는 인솔교사 A(26)씨를 아동복지법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지난 1월 필리핀에서 진행되는 어학연수에서 A씨는 10명의 아이들을 훈육한다는 명분으로 욕을 하고, 말을 듣지 않는 아이는 뺨을 때리고 한 남자 아동의 성기가 작다며 놀리고, 만지는 등 비상식적인 행동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지만 A씨는 조사에서 “교육과정을 어긴 학생들에게 훈육 차원으로 몇 차례 쥐어박은 적은 있으나, 상습적인 폭행은 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어학연수 주관 여행사는 관리‧감독의 책임을 물어 함께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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