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아스널이 산체스 내주지 않을 테지만 아구에로 내준다면 다르다?

영국 매체 ‘미러’는 26일(한국시간) “맨시티가 여름이적 시장 주요 타겟인 알렉시스 산체스를 영입하기 위해 극단적인 길로 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아르센 벵거 아스널 감독은 지난 2016-17시즌 EPL 에이스였던 산체스를 경쟁 상대인 맨시티에 넘겨주고 싶지 않겠지만, 맨시티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그 대안이 될 수도 있다.
아스널은 앞서 공격진을 이끌었던 산체스의 잔류 여부가 불투명하고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올림피크 리옹)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5700만 파운드(약 825억 5937만 원)의 이적료에도 계약이 성상되지 않을 수도 있어 아구에로도 충분히 고려해볼만 하다.
산체스는 바이에른 뮌헨과 밀접한 관계가 유지되고 있고, 아르투로 비달도 이를 지지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계속해서 주시하고 있다. 반면 아구에로는 맨시티에서의 입지가 좁기는 해도 지난 시즌 31경기 20골 3도움으로 활약해 아스널의 충분한 옵션이 될 수 있다.
한편 과연 경쟁 상대팀과의 스왑 딜이 이뤄질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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