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 성숙이 성장을 막는다
조기 성숙이 성장을 막는다
  • 박종덕
  • 승인 2006.10.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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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KBS 8뉴스타임에 “빨라진 사춘기... 속 타는 부모들” 이란 제목으로 조기성숙에 대한 문제가 보도 되었다. 이 뉴스의 주요한 내용은 조기성숙에 의하여 2년 정도 일찍 사춘기가 시작되어 일찍 크고 일찍 성장이 멈추는 성장 장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의 세태를 보도한 내용이다. 흔히 남아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여아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면 조기 성숙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조기 성숙의 원인 중에는 뇌와 부신, 생식기의 기질적인 종양이나 질환에 의한 경우도 간혹 있긴 하지만 그보다 가족력의 원인이 크다고 한다 방송에서 자문으로 나온 아이들의 성조숙증을 치료한 하이키 한의원의 임상에 따르면 아버지 163cm, 어머니 153cm 전, 후일 때 거의 대부분이 조기성숙이 나타나는데 시기적으로는 1~2년 정도 일찍 성호르몬이 분비된다고 한다. 이런 결과로 보면 신체발달은 유전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고, 키 역시마찬가지라 볼 수도 있다. 부모의 키가 작고 일찍 컸다면 남아의 경우 초등학교 4학년, 여아의 경우 초등학교 2학년부터는 성장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소아비만을 너무 체중에만 중점을 두고 치료를 하면 키가 덜 크는 부작용이 발생 할 수도 있다. 성장과 체중감소 조기성숙 치료를 동시에 해결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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