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황재균 메이저리그 콜업 결정… 오는 29일 첫 출전
SF, 황재균 메이저리그 콜업 결정… 오는 29일 첫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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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코너 길라스피의 부상으로 우타자 황재균 불러들였다
▲ 황재균, 오는 29일 메이저리그 데뷔 예정/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황재균(30)을 메이저리그로 승격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지역매체 ‘머큐리뉴스’는 28일(한국시간)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에 따르면 황재균이 오는 29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서 3루수로 데뷔한다”고 밝혔다.
 
앞서 주전 3루수 에두아르도 누네즈의 부상에도 유망주 라이더 존스가 콜업되자, 황재균은 내달 2일까지 자신의 이름이 로스터에 없을 경우 두 번째 옵트아웃 조항을 발동시키기로 언급한 상태였다.
 
샌프란시스코는 코너 길라스피가 허리 부상이 재발하면서 부상자명단(DL)으로 제외하고 그 자리에 우타자인 황재균을 콜업했다.
 
또 황재균의 출전이 예정된 오는 29일 콜로라도전에서는 좌완 선발투수 카일 프리랜드가 등판한다. 트리플A 좌완투수를 상대로 타율 0.327 2홈런 12타점을 기록 중인 황재균이 좋은 기회를 잡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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