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수질 올들어 급속 악화
한강 수질 올들어 급속 악화
  • 박종덕
  • 승인 2006.10.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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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D 2.5ppm으로 상승 3급수에 육박
서울 한강수질이 올 들어 크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한나라당 안경률 의원에게 국감자료로 제출한 ‘한강 수질 실태’ 자료에 따르면 한강 잠실 취수장의 연평균 BOD(생물화학적 산소 요구량)는 2003년 1.8ppm, 2004년 1.7ppm, 2005년 1.4ppm으로 조금씩 개선되다가 올해 1~7월 평균 2.5ppm으로 급상승했다. 지난 해 같은 기간 평균 1.8ppm과 비교해도 높아진 수치이며 3급수(3.0∼6.0ppm)에 육박한다. 현재 한강 수질은 2급수(1.0∼3.0ppm)에 해당되는 연평균 1.4~1.6ppm을 유지하고 있으며 3급수로 악화될 경우 고도처리 시설을 통해 한강물을 정수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 강북ㆍ구의ㆍ뚝도 등 서울시내 6개 정수장은 표준처리만 할 수 있을 뿐 고도처리 시설을 없다. 서울시는 “1월에 겨울비가 많이 내려 도로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흘러 들어 수질이 나빠졌다”면서 “하지만 정수 처리한 뒤 가정에 물이 공급되므로 아무런 지장이 없고 고도처리 시설 설치사업 계획도 세워놓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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