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5 재·보선, 막판 불꽃
10·25 재·보선, 막판 불꽃
  • 이준기
  • 승인 2006.10.22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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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지도부 총 동원···막판 '표몰이'
10·25 재보선 선거 막바지에 이름에 따라 여야 지도부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과 김한길 원내대표는 해남·진도를 찾아, 국회의원 보궐선거 거리유세에 나섰다. 김 의장은 선거유세에서 “햇볕정책의 계승은 민주당이 아닌 우리당이 하고 있다”며 “도덕성, 지역개발 능력도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공동 선대위원장 천정배, 유선호, 강기정 의원 등도 광주·전남지역에 나서는 등 막판 표몰이에 나서고 있다. 한나라당도 이에 뒤질세라 경남 창녕군수 보궐선거 유세에 가세했다. 이 지역은 한나라당 이재환 후보가 무소속 후모와 접전을 벌이는 곳으로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가 직접 방문해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강 대표는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의 개성공단 춤판’을 집중 비난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는 전남 신안군과 화순군의 선거 현장을 찾아 유권자들의 한 표를 호소하는 등 총력지원을 이어갔고 장상 공동대표와 이낙연 의원 등도 의원은 해남.진도 선거구에서 유세전을 펼쳤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대표는 국회의원 보궐선거 지역구인 인천 남동을을 찾아 지원 유세를 벌였다. 정치권은 사흘 앞으로 다가온 재보선 선거를 의식해 막판 휴일을 이용, 총력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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