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매체, “첼시, 코스타 찾는 구단 없다면 임대”… 이적 확정?
英매체, “첼시, 코스타 찾는 구단 없다면 임대”… 이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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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다음 시즌부터 스쿼드에서 코스타가 빠진 것으로 방향?
▲ 디에고 코스타, 첼시 떠나는 것 기정사실화 되나/ 사진: ⓒGetty Images
[시사포커스 / 이근우 기자] 디에고 코스타(28, 첼시)가 현 소속팀을 떠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스타’는 29일(한국시간) “첼시가 여름이적 시장에서 자유로워진 코스타의 영입을 원하는 클럽이 없을 경우 임대이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6-17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을 거둔 첼시의 중심에는 코스타가 있었다. 코스타는 35경기 20골 7도움으로 활약을 펼쳤고,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시즌 내내 안토니오 콘테 첼시 감독 및 구단과의 불화설이 돌며 이적설이 끊이지 않았다. 첼시가 리그 우승을 거두면서 잔류하는가 싶었지만, 이달 초 코스타가 콘테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 자신이 제외됐다는 사실을 문자로 받았다고 언급하며 일이 커졌다.
 
이후 나온 영국 복수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휴가기간 동안 몸 상태를 잘 관리하라는 메시지를 1군 선수단에 보냈고, 그걸 받은 코스타가 콘테 감독을 자극할만한 답장을 보내 다툼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매체는 영국 ‘더 타임스’를 인용, 지난 주 콘테 감독과 로만 아브라모비치 첼시 구단주와 만나 앞으로 첼시의 운영에 대해 논의하면서 결국 다음 시즌에는 코스타가 빠지는 방향으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코스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복귀를 원하고 있지만, 이적 금지 징계로 인해 임대 이후 다시 이적할 팀을 물색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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